[파이낸셜뉴스]
웅진식품은 보리차 음료 ‘하늘보리’의 대용량 제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웅진식품에 따르면 올해 1월~9월까지의 1L 이상 하늘보리 대용량 제품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가량 증가했다. 이는 2년 전에 비하면 약 21%가 늘어난 규모로, 최근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웅진식품은 최근 몇 년 새 보리차 판매량이 늘어남에 따라, 집에서도 물 대신 보리차를 박스 채로 구비 해두고 음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최근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선보인 대용량 무라벨 제품 ‘하늘보리 에코’도 분리수거 및 재활용 편의성을 장점으로 구매량이 늘었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보리차는 특유의 구수함과 시원함으로 타겟층에 국한되지 않고 계절감없이 남녀노소 마실 수 있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소용량과 더불어 대용량 제품 판매가 함께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도 하늘보리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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