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엔터테인먼트, '피르고와 스파클링스' 드라마 제작
HB엔터테인먼트
[파이낸셜뉴스] HB엔터테인먼트가 인도네시아의 인기 웹툰 '피르고와 스파클링스’를 드라마로 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20일 HB엔터테인먼트는 “아시아에서 방대한 코믹 슈퍼히어로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IP 기반 엔터테인먼트 부밀랑깃(PT Bumilangit Entertainment Corpora)의 웹툰 ‘피르고와 스파클링스’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피르고와 스파클링스’는 소리와 음성의 색을 볼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리아니’가 그녀의 친구인 ‘모니카’ ‘우시’와 함께 피르고와 스파클링스라는 밴드를 결성하고 마스크와 코스튬으로 정체를 감춘 그들이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스타덤에 오르기까지 여러 장애물과 빌런들에 맞서고 히어로로 거듭하는 로맨틱 판타지다.
‘피르고와 스파클링스’는 라인(LINE) 웹툰에서 1억 9500만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팬들에 의해 30개의 언어로 번역됐다. 또 인도네시아 아이돌 출신의 배우 아디스티 자라와 배우 브라이언 도마니가 출연하고 부밀랑깃 시네마틱 유니버스 일부로 제작되는 그룹 장편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76개국의 앱스토어에 제공한 모바일용 게임 ‘피르고와 스파클링스: Rhythm of My Life’를 출시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작품.
이에 HB엔터테인먼트의 CEO 문보미 대표는 “동양판 마블 세계관을 구축한 글로벌 웹툰 히어로물의 한국 드라마화 제작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 좋은 시리즈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이어 부밀랑깃의 CEO 비스마르카 커니아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 드라마 시리즈로 각색하는 최초의 인도네시아 IP로서의 이정표”라며 큰 기대감을 더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HB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영화 제작 및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의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스카이 캐슬’, ‘검법남녀’ ‘The K2’ 영화 ‘공조’, ‘오직 그대만’ 등 한국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컨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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