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진행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 시공 현장 /사진=강원랜드
[파이낸셜뉴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폐광 지역 4개 시·군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특화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20일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에 따르면 지난 8월 특화사업 모집 공고를 내고 신청 가구에 대한 주택 상태, 시급성,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정선·영월 지역에 있는 3가구를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주택에 장애물이 많아 일상생활이 불편하고 편의 시설이 부족해 주거생활 자립에 많은 제약이 있는 점에서 착안, 장애인 행동 패턴과 장애 유형, 이동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31일부터 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폐광 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지난 2021년부터 전기료 절감에 효과적인 태양광(3Kw) ‘그린 에너지’ 설비도 지원하며 ESG 경영에 발맞춘 사회복지 사업도 펼치고 있다.
심규호 이사장은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장애인 및 보호자의 편리성 향상과 장애인의 활동 반경 확대, 이동 편의성 강화 등 주거 내 자립생활이 가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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