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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개 브랜드 4개로 확장.. 매출 성장동력 확보 및 브랜드 무형자산 가치증대
아마존 미국에 신규브랜드 ‘매그넘’ 11월 정식 입점 및 디즈니와 콜라보도 추진
[파이낸셜뉴스] 형지I&C가 MZ세대를 겨냥해 만든 프리미엄 브랜드 ‘매그넘(MAGNUM)’을 신규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형지I&C는 지난 2020년 MZ세대의 패션 트랜드를 겨냥해 기존 남성의류 브랜드인 ‘본(BON)’의 별도 라인으로 ‘본 매그넘(BON MAGNUM)’ 컬렉션을 출시한 바 있다. 최근 고성장을 보이고 있는 MZ 세대의 패션 트랜드를 타깃으로 삼은 것이다.
회사측은 약 3년여 기간 동안 ‘본 매그넘(BON MAGNUM)’ 컬렉션을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브랜드로서의 아이덴티티 정립 및 고객 인지도 확보에 주력해 왔다. MZ세대의 구매가 많은 ‘무신사’에 론칭하고,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유퀴즈’ 등에 협찬 하는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SNS 스타 마케팅을 진행해 ‘본 매그넘(BON MAGNUM)’ 컬렉션 협찬 아이템들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특히 ‘무신사’에서는 과거 ‘본 매그넘(BON MAGNUM)’ 컬렉션이 포멀웨어 제품 위주로 접근했으나 최근 MZ감성에 적합한 프리미엄 캐쥬얼 디자인 상품들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소비자 호응에 힘 입어 회사측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매그넘(MAGNUM)’을 독자 브랜드로 신규 론칭하게 됐다. 형지I&C는 최근 ‘매그넘(MAGNUM)’ 신규 로고 상표권리를 확보했으며, 본격적으로 ‘매그넘(MAGNUM)’만의 트랜디하고 특색 있는 차별화 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매그넘(MAGNUM)’ 신규론칭에 맞춰 글로벌 기업 디즈니 코리아와 콜라보레이션을 계획하고 있다. 2023년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해 내년 상반기에 ‘MAGNUM & 미키마우스’, 하반기에는 ‘MAGNUM & 스타워즈’ 콜라보레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프리미엄 신규브랜드 ‘매그넘(MAGNUM)’ 론칭으로 기존 3개 브랜드가 4개로 확장됐다. 브랜드가 늘어남에 따라 추가 매출성장 기반을 확보했고, 무형자산 가치가 증가하는 재무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라며 "11월중에는 ‘매그넘(MAGNUM)’ 브랜드를 아마존 미국에 정식 론칭해서 해외 고객들에게도 본격적으로 선 보일 계획"이라도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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