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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운용, 롯데관광개발 지분 7.19% 확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롯데관광개발 지분을 7.19%까지 늘렸다. 제주 드림타워 오픈 이후 투자수익 실현으로 한때 지분율이 5% 아래로 낮아졌으나 최근 주식을 다시 사들이면서 롯데관광개발의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롯데관광개발 주식 104만주를 장내에서 매수, 520만3480주(19일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고 20일 공시했다.
지난 7월 5.76%에서 3개월 만에 지분율을 1.43% 끌어올린 것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2017년 롯데관광개발이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할 때 220억원어치를 인수하며 롯데관광개발과 인연을 맺었다.

롯데관광개발이 추진하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타임폴리오는 2018년 롯데관광개발이 유상증자를 진행할 때도 신주인수권과 주식을 대량 매입, 지분율을 8.6%(593만주)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