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기업인들이 희망솔루션에 참가해 업무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파이낸셜뉴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강원 남부 폐광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문제 해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희망솔루션’ 사업을 진행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희망솔루션은 기업별 애로사항 등을 교육·컨설팅으로 해소하는 지원 사업이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식품안전보증을 위한 HACCP 컨설팅, 디저트 실습, 연기·연출 지도, 제안서 작성법 등 기업별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교육을 선정해 현장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지난 8월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기업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 선정 기업이 아니더라도 폐광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day’를 마련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상시 상담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재단의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현업에 필요한 직무 능력을 키우고, 긴급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지난 8월부터 정선, 태백, 삼척 지역 ‘소셜마켓’ 지원을 통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의 우수한 상품을 홍보 및 판매하고, 환경 문제와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도 병행한 바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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