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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맛으로 MZ 공략’…오레오, 핼러윈 팝업열고 라인업 강화

‘색다른 맛으로 MZ 공략’…오레오, 핼러윈 팝업열고 라인업 강화
동서식품은 오는 31일까지 경기 고양시 스타필드에서 '오레오의 핼러윈 대모험’이라는 주제로 핼러윈 오레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동서식품 제공
‘색다른 맛으로 MZ 공략’…오레오, 핼러윈 팝업열고 라인업 강화
오레오 샌드위치 쿠키. 동서식품 제공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기업들은 이색적인 맛과 마케팅으로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디저트 쿠키 ‘오레오(OREO)’를 국내에 판매하는 동서식품은 MZ세대 취향을 겨냥한 독특한 콘셉트의 제품과 이벤트를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1912년 미국에서 첫 출시된 오레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샌드위치 쿠키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동서식품이 오레오와 이보다 두께가 43%가량 얇은 ‘오레오 씬즈’ 등 두 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오레오는 국내 샌드류 비스킷 시장 매출 기준 1위다. 오레오의 주요 제품은 △라즈베리 무스 △레드벨벳 티라미수 △화이트 크림 등이다.

동서식품은 오는 31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핼러윈 오레오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레오의 핼러윈 대모험’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오레오 쿠키와 마스코트가 핼러윈 파티를 향해 모험을 떠난 끝에 파티 장소에 도착해 핼러윈을 즐긴다는 이야기를 공간에 구현했다.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는 대형 호박마차, 행잉 유령 마스코트 등 핼러윈 콘셉트의 장식물과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또 3층 이벤트홀은 랜턴 미러룸, 네온 포레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나만의 핼러윈 쿠키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오레오 핼러윈 파티세리’, ‘네온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도 진행된다.

이수아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오레오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은 대표적인 디저트 쿠키"라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차별화된 맛의 다양한 오레오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보다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