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북페어 현장에서 천재교과서 직원이 관람객에게 콘텐츠 설명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천재교육·천재교과서가 19일부터 오는 23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도서전에 참가해 에듀테크 콘텐츠를 선보였다. 천재교육·천재교과서는 출판, 에듀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 공동관에 참여해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에서 천재교육·천재교과서는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해 개발한 한국문화 교육 플랫폼인 '코버스(Koverse)' 등 다양한 에듀테크 콘텐츠를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버스는 늘어가는 다문화 가정과 한국어 문화에 대한 교육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유튜브 영상 클립 기반의 Y-CLASS, 가상 현실 기반의 한국문화 체험이 가능한 K-CLASS, 메타버스 기반 교육 플랫폼 VRC 등 총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이 외에 빅데이터 분석, 자연어 처리, 인식(OCR, 필기체, 수식, 이미지 등), 머신러닝(딥러닝 포함), AI수학, 학습분석 등 천재교육의 에듀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공개했다.
최정민 천재교과서 회장은 "천재교과서는 이번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 박람회 참가로 다양한 해외의 교육 관련 기업들과 접점을 넓혀가며 해외 수출을 위한 다양한 협업 파트너십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며 "더 많은 국가로 판로를 확대해 전세계 교육 현장에서 천재교과서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세계 최대, 최고(最古) 도서 박람회로 현지시간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열린다. 도서 및 출판 관련 콘텐츠는 물론 교육 콘텐츠 관련 최대 전시행사로 손꼽힌다. 올해는 94개국에서 4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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