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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시상

LG화학은 지난 21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시상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부산대학교 한지웅, 김정현, 조소연 학생이 소속된 '카본카본따블본드'팀이 받았다.
이들은 미래 핵심 에너지로 주목받는 △그레이 △블루 △그린 등 다양한 수소 생산방식의 경제성을 분석, 탄소배출을 효과적으로 저감하고 경쟁력 있게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제안했다. 심사위원단은 "수소 생산을 위한 다양한 생산방식을 비교 분석해 논리적인 계산 설계 등이 고려된 점에 높은 평가를 줬다"며 "미래에너지 수소 제조 시 경쟁력 있는 생산 공정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석유화학업계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화학공학 학부생 대상으로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