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동환 푸르밀 대표이사와 노조가 만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영등포구 문래동 푸르밀 본사에서 신 대표와 노조가 대면해 정리해고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고용노동부 소속 근로감독관도 배석해 양측의 대화를 참관한다.
앞서 푸르밀 전 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11월 30일자로 사업종료·정리해고를 통지했다. 푸르밀 측은 "4년 이상 매출 감소와 적자가 누적돼 내부 자구노력으로 회사 자산 담보 제공 등 특단 대책을 찾아봤지만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돼 부득이하게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푸르밀 노조는 26일 본사 앞에서 투쟁에 나선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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