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랜드재단은 여성 SPA 브랜드 미쏘와 함께 '굿럭굿잡'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는 여성자립준비청년들에게 면접용 정장 및 취업 물품을 후원하는 이랜드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랜드재단 및 미쏘 외에 다양한 외부 기업 및 단체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일 서울 가산동 이랜드사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욱 이랜드재단 본부장과 조은별 미쏘 브랜드장, 김주동 GS안과의원 본부장, 설지윤 씨앤에스랩 대리, 선윤희 스킨스터디 대표, 차정훈 산들산들 대표, 이현선 유니크온코리아 대표, 남혜진 땡큐파어 과장 등 이번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관련 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
미쏘와 GS 안과의원이 함께 약 3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마련해 면접 정장을 전달했고, 땡큐파머에서는 토너와 에멀전 등 기초 화장품을, 티읕은 월경컵, 스킨스터디에서는 Y존케어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수이스킨은 여성청결제, 산들산들은 프리미엄 생리대, 유니크온코리아는 수분크림을 추가 지원해 총 4300만원 상당 규모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여성자립준비청년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나가는데 어려움이 없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진 굿럭굿잡 캠페인을 통해 총 800명의 여성자립준비청년에게 누적 2억 8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해왔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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