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금융그룹 지주사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KIAC)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드림 챌린저 2기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기한은 다음달 6일이다.
드림 챌린저는 설립 3년 미만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경연 행사다. 서류 및 대면 평가, 인터뷰 등을 거쳐 선발된 기업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스타트업 성장 프로그램 '바른 동행'에 참여해 기업당 최대 3억원의 직접 투자를 받는다.
업계 최고 수준의 멘토(셰르파)와 △파트너사 매칭 △마케팅·법무 컨설팅 △사무 공간 '플랫폼 365' 무료 임대 등 초기 기업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조건은 50억원 이하의 기업가치를 지닌 스타트업이다. 특정 산업 분류나 사업 아이템에 국한하지 않으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가진 ESG 관련 스타트업 또는 기업 활동을 통해 사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기업을 우대한다.
지난 5월 진행한 드림 챌린저 1기 선발기업은 △장애인 ICT 피트니스 솔루션 '캥스터즈' △농업부산물 활용 비건 세정 브랜드 '블레스드프로젝트' △임직원 번아웃 관리 솔루션 '딥사이드' 등 ESG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스타트업들로 구성됐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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