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디아나 제공
[파이낸셜뉴스] 메디아나가 전년 대비 177% 넘게 증가한 지난 3·4분기 실적을 25일 공개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디아나의 지난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2억6895만원, 28억38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3%, 177.5% 불어난 규모다. 당기순이익 역시 이 기간 178.9% 증가한 54억2612만원을 기록했다.
이 실적은 직전 분기 대비로도 21.5%, 43.1%, 71.1%씩 커진 수치다.
수출 등 제품 납품 증가가 실적 상승 요인으로 풀이된다. 심장충격기, 환자감시장치 등 전반적인 제품 매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고 환율이 뛰며 수출 시 환차익도 발생하고 있다.
길문종 메디아나 회장은 “유럽 등 규모가 큰 글로벌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인증 등 기술력 입증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다양한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하반기 실적 증대를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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