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블루칩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의 자회사인 ‘테사 에셋’이 종합 부동산 기업 ‘BSN빌사남’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성수동 테사 뮤지엄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형준 테사 대표, 신성은 테사 에셋 대표, 김윤수 BSN빌사남 대표 등 양사의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교육 서비스 실시 ▲각종 컨설팅 추진 등 미술품 및 부동산 관련 토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미술, 금융, 법률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테사 에셋은 미술품 매입∙매각, 운용 서비스를 진행하는 아트컨설팅 에이전시다.
현재 운용 중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향후 미술품 가치평가 및 자문, 미술품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미술품 투자 관련 토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성은 테사 에셋 대표는 “이번 빌사남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미술품 및 부동산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테사 에셋이 가진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미술품 간접투자의 폭넓은 가치와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수 BSN빌사남 대표는 “앞으로 양사의 협업을 통해 부동산을 넘어 미술품 간접투자를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사는 누구나 쉽게 모바일 앱을 통해 블루칩 미술품 분할 소유권을 최소 1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는 아트테크 플랫폼이다.
올해 8월 기준 서비스 출시 2년 만에 회원 수 12만 명을 돌파했으며, 테사가 거래한 누적 미술품가액은 32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NH농협은행에 이어 최근 키움증권, 하나은행과의 양해각서를 연달아 체결하며 고객 자산 보호 인프라 강화, 미술품 간접투자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