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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022 아시아송 페스티벌’ 진행

아시아 대표 종합음악축제… 다양한 음악 장르 선봬

“음악으로 하나 된 아시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과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2022 아시아송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너의 아시아를 보여줘(Open Your Asia)’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아시아송 페스티벌에서는 한국 포함 아시아 7개국의 정상급 아티스트 총 10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음악 장르의 향연이 펼쳐졌다. ‘2022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한류스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AB6IX 이대휘’와 ‘오마이걸 승희’가 영어와 한국어로 국내외 팬들에게 소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022 아시아송 페스티벌’ 진행
2022 아시아송 페스티벌에서 한국어, 영어 진행을 맡은 오마이걸 승희와 AB6IX 이대휘

국내 아티스트로는 오마이걸, SF9, 힙합 아티스트 GRAY가 무대에 올랐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태국의 걸그룹 로즈베리(ROSEBERRY)와 카자흐스탄 밴드 투란(TURAN), 베트남의 랩과 성악 듀엣 하레(Ha Le) & 우엔린(UyênLinh), 인도네시아의 어쿠스틱 발라드 가수 사무엘 싯타(Samuel Cipta) 등이 이국적인 무대를 펼쳤다.

또한 일본의 모던락&EDM 가수 아이엠슘(iamSHUM), 필리핀의 팝 발라드 여성 그룹인 포스 임팩트(4th IMPACT)까지 아시아의 총 7개국 10개 팀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관객은 물론 한강에서 주말 나들이를 즐기던 시민들에게까지 큰 박수를 받았다.

본 무대 후에는 각국의 아티스트 전원이 함께 ‘Side by side’ 피날레 무대를 완성해 관객에게 하나 된 아시아에 대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주제곡이기도 한 ‘Side by side’는 한국과 아세안 11개국 가수가 참여한 첫 싱글 앨범으로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022 아시아송 페스티벌’ 진행
전출연진 함께 무대에 올라 피날레 공연 side by side 선보이며 하나 되는 아시아 완성

이번 행사에 대해 문화기획자인 김태욱 감독은 “17년이라는 긴 시간 속에서 음악을 통한 아시아 문화교류의 장을 펼쳤던 아시아송페스티벌이 코로나 펜데믹과 국가간 경쟁으로 지친 모두에게 새로운 축제성의 경험과 함께 새로운 문화 외교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며, “올해는 문화잇지오라는 체험형 행사와 의 결합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이 만들어낸 색다른 문화를 쉽고 편하게 즐기고, 교류하며, 다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다.”고 아시아 국가 간 문화 교류의 중요성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날 공연의 전체 영상은 아시아송 페스티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