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27일 진행한 3·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친환경 항공유 세액공제가 포함됐지만 기존 항공유보다 3배 비싸고 원가도 높아 현재로서는 경제성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성과 시장 규모 측면에서 친환경 항공유가 당분간 항공시장에서 유의미한 영향 미치기 어렵다"며 "다만 친환경 항공유의 장기적 수요 및 성장성을 고려해 관련 사업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사업 모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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