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2022 항공산업 잡페어’를 개최한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되는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가 주관해 진행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고용시장 회복 촉진 및 항공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양 공항공사를 비롯한 민간,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 80여개 기업이 참가해 기업별 홍보와 채용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실질적인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상 1층에서는 △기업상담부스 △특별기업관 △채용설명회 등이 운영되고 지하 1층에서는 △항공일자리 정책 홍보관 △현장 채용관 △멘토링관 등이 운영되며 △취업 선·후배 토크콘서트 △명사 강연 △취업타로 △이미지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현장채용관에서는 34개 기업이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절차를 진행함으로써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가 주어지게 될 전망이다.
청년·중장년층 등 항공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잡페어에 참가 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자기소개서 등 관련서류를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27일 오후 1시부터는 ‘2022 항공산업 잡페어 취업오디션’이 진행된다.
취업오디션은 취업준비생의 도전의식을 고취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기 PR경진대회다. 항공일자리 관련아이디어와 직무 역량 표현을 통해 사전 예선을 통과한 구직자 10명이 당일 현장에서 본선 대결을 펼치게 되며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여 우수자를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최근 항공수요 회복세와 함께 항공관련 일자리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사는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지원 활동을 통해 항공산업 고용시장이 재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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