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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산단 반도체 메카 한발짝... 파워반도체 전문기업 지엠제코 입주

동남권 산단 반도체 메카 한발짝... 파워반도체 전문기업 지엠제코 입주
▲ 제엠제코 주식회사는 26일 오전 11시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장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파워반도체 전문기업 제엠제코 주식회사가 기장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에 둥지를 틀었다.

27일 기장군에 따르면, 제엠제코(대표 최윤화)는 본사와 연구소, 공장장을 장안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으로 이전하는 준공식을 지난 26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한 부산시 및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동남권 산단에서 제엠제코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제엠제코는 파워반도체 핵심기술을 토대로 국내 외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산단 내 연면적 7200㎡에 반도체 생산공장과 양산 장비 100여 대를 구축하면서 미래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제엠제코와 같은 차세대 파워반도체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우리 동남권 산단에 자리잡게 돼 대단히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동남권 산단에서 기업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기장군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은 기장군 장안읍 일원 약 148만㎡(약 45만평) 부지에 군비 3211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287억원을 투입해 동남권 산단을 조성하고 있다.

산업단지 내 수출용신형연구로 개발사업,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건립,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 구축,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첨단 국책사업을 추진 중이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방사선 의·과학 특화단지로 조성 중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