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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투숙객 100만명 돌파 임박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투숙객 100만명 돌파 임박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진)가 100만번째 투숙객의 행운을 차지할 주인공을 찾는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개관 2주년(12월 18일)을 앞두고 투숙객 기준으로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으로 99만561명이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 투숙해 100만명 달성까지 불과 439명만 남겨 놓은 상태다. 국내 호텔(단일 호텔 기준) 중 개관 2년도 채 되지 않아 100만명 투숙객 기록은 전무후무한 일이다. 이같은 기록은 무엇보다 단일 호텔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객실(1600객실)로 전세계 800여개 하얏트 호텔 중에서도 두번째를 자랑할 만큼 규모 면에서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인스타그래머들의 성지가 되고 있는 8층 인피니티풀, 제주 바다와 제주 도심, 한라산 등을 파노라마 뷰로 내려다 볼 수 있는 객실 등 기존 호텔과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시설과 전망으로 반드시 찾고 싶은 제주의 핫플레이스가 됐다.

100만명 투숙객 외에 같은 기간 식음료 이용객수만 196만명에 이른다는 점도 이같은 인기를 증명해주고 있다. 카지노 고객을 제외하더라도 300만명에 육박하는 이용객들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찾은 셈이다.

이에 따라 호텔 부문 매출도 20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개관 이후 26일까지 객실 매출만 1232억원을 기록한 것 외에 식음료 부문 655억원 등 1945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이는 코로나19의 혹독한 시련 속에서 거둔 성적표여서 더 의미가 크다”면서 “리오프닝 분위기를 타고 제주 하늘길도 속속 열리고 있어 이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 러시 기대감도 무르익고 있다”고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