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공산업 잡 페어 한국공항공사 상담부스. 한국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KAC)는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공동으로 27일부터 이틀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2022 항공산업 잡 페어'를 개최한다.
공사는 전용 채용상담 부스를 운영해 공사의 인재상, 자격요건 등을 소개하고 최근 채용된 공사 직원들이 직접 자신들의 입사 노하우와 재직경험을 설명하는 등 취업상담의 실효성을 높인다.
KAC 항공훈련센터 홍보부스에서는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조종사 양성 사업과 관련, 항공훈련센터에서 운영 중인 제트전환과정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훈련생 모집에 대한 상담과 교육과정의 우수성 등을 홍보하고 제트항공기 조종석 가상체험(XR)도 실시한다.
공사의 자회사인 항공보안파트너스와 KAC공항서비스도 채용홍보 부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항공산업 재도약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면서 “3년만의 오프라인 취업박람회인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1만여명의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공항공사를 비롯해 항공사, 면세점, 호텔, 항공기 정비(MRO) 등 국내외 80여개 항공 관련 기업이 참가해 채용상담과 채용설명회, 취업상담, 청년·중년 현장채용,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2023 항공산업 JOB FAIR’는 김포공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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