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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인천글로벌물류센터 개장…인천신항 연계한 항만물류 경쟁력 높인다

한진, 인천글로벌물류센터 개장…인천신항 연계한 항만물류 경쟁력 높인다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여섯번째),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오른쪽 다섯번째), 류인관 인천글로벌물류센터 대표이사(오른쪽 첫번째)등 주요 관계자가 지난 27일 인천글로벌물류센터 개장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진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진은 항만물류 서비스의 경쟁력 제고와 인천신항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연수구 소재의 인천신항에 위치한 인천글로벌물류센터(IGDC)를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글로벌물류센터는 7만5100m² 부지에 연면적 2만6563m², 각 지상 3층, 지상 2층의 창고동 2동 규모로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다.
인천신항 컨테이너 물동량 수요를 확대하고 인천신항 내 하역·운송·보관을 연계한 글로벌 물류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개장했다.

한진은 향후 인천글로벌물류센터를 통해 인천신항을 이용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보관 및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만물류 서비스 경쟁력과 함께 글로벌 컨테이너 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신항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인천글로벌물류센터 개장으로 항만물류 경쟁력을 높여 국내 기업에게 안정적인 항만물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수출입 물류 지원에 앞장서는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등 회사가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연계한 글로벌 물류 사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해 수출입 물류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