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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플라텍, 프라즈마 공기살균청정기 베트남 수출

코비플라텍, 프라즈마 공기살균청정기 베트남 수출
코비플라텍 에어플라
[파이낸셜뉴스] 플라즈마 전문 기업 코비플라텍은 플라즈마 공기살균청정기 및 소형 공기살균탈취기 약 1100대 물량이 첫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베트남 수출 계약은 코비플라텍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 지금까지 일본, 캐나다 등에도 수출을 한 적이 있지만 이번과 같은 해외 대량 납품은 처음이다. 코비플라텍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 기업 간 거래(B2B) 시장 및 조달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코비플라텍은 베트남 시장을 교두보 삼아,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내년부터 주요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여 리얼 벌크 플라즈마 특허 기술과 다양한 제품들을 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일본, 중국 등 7개 주요 국가에서 특허를 취득하는 등 현지 기술 인증 활동도 순조롭다. 최근 본사 및 생산 공장을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연간 최대 10만 대까지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까지 구축한 상태다.

코비플라텍이 독자 개발한 플라즈마 공기 살균 기술 '리얼 벌크 플라즈마'는 오존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살균 효과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친환경 특허 기술이다.
공기 중 4대 병원성 세균, 코로나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99.9% 이상 살균 능력이 입증됐다. 오존 발생량은 국가공인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테스트 결과 0.004PPM 이하로, 환경부 오존 예보 등급 중 '좋음' 단계보다 훨씬 낮은 자연상태 이하 수준이다.

코비플라텍 관계자는 "현재 코비플라텍 고유의 플라즈마 기술과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곳이 많기 때문에 타 국가에서도 수출 계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탄탄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