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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아이티, ‘한화컨버전스’로 새출발

그린에너지 사업 확대 나서

에스아이티, ‘한화컨버전스’로 새출발
한화에너지 자회사 에스아이티가 '한화컨버전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그린에너지 사업 역량 확대에 나선다. 한화파워시스템은 내년 3월말까지 수소혼소를 포함한 한화임팩트의 수소관련 사업 취득을 추진하는 등 한화그룹 화학계열사들이 재생에너지 사업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 자회사인 에스아이티는 사명을 '한화컨버전스' 로 변경하고 기존 팩토리솔루션 역량을 기반으로 그린에너지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사명인 컨버전스는 디지털 역량에 기반한 산업 간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글로벌 그린에너지 & 팩토리솔루션 리더'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김창연 한화에너지 지주부문 재무기획팀장이 부임했다. 김 대표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술에 가치를 더해 내일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미션을 실천할 것"이라며 "대규모 데이터 처리 기술과 감시·제어, 시스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팩토리솔루션과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