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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제트, 온라인 아동 성착취물 근절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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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단체 인호프와 파트너십

네이버제트는 온라인 아동 성착취물 근절을 위해 국제인터넷핫라인협회 인호프(INHOP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인호프는 온라인 아동 청소년 보호를 위한 국제 네트워크 기관이다. 유럽, 미국, 일본, 태국 등 46개국에 50개의 핫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핫라인이 설치된 국가에서는 누구나 인호프를 통해 아동 성착취물을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된 콘텐츠는 전문 분석가의 조사를 거쳐 제거된다.

인호프는 법 집행기관, 글로벌 비정부기구(NGO), 테크 기업과 협력해 성착취물 대응 프로세스 개선과 모니터링 기술 혁신 등 온라인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구글, 메타, 틱톡, 인터폴, 테크 코얼리션 등이 인호프의 공식 후원 파트너다.


네이버제트는 인호프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기술과 정책을 도입하고 아동 성착취물 근절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지속 동참해 나갈 방침이다.

네이버제트는 △글로벌 성착취물 근절 기업 연합체 테크 코얼리션 △글로벌 아동청소년 안전 교육 자문기관 커넥트 세이프리 △글로벌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안전전문가로 구성된 TSPA(인터넷 온라인 안전전문가협회) 등 글로벌 단체들과 꾸준히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노준영 네이버제트 안전 전문팀 리드는 "제페토는 안전한 메타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며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제페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과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