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화 에스텍시스템 대표(왼쪽)와 응우옌쫑꽁 새니텍 베트남 대표가 지난달 27일 베트남 하노이 NCC센터에서 합작법인 설립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스텍시스템 제공
에스텍시스템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세안 전역까지 해충방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텍시스템은 최근 베트남 현지 파트너인 FISA와 합작법인을 설립, 베트남 해충방제 솔루션 브랜드인 '새니텍 베트남'을 신규 론칭했다.
에스텍시스템과 FISA는 전략적 동반 관계를 구축하고 에스텍시스템의 해충방제 국내 경험과 건물 종합관리 노하우를 토대로 영업, 운영 인프라 등을 결합해 베트남 시장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스텍시스템은 이번 신규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현지 시장조사 및 사업기반 구축에 필요한 각종 제반사항 등을 검토하는 등 현지 파트너사에 기술자 양성교육을 위한 인력을 파견해 왔다.
특히 베트남 하노이 NCC센터에서 최근 개최한 2022 베트남 환경에너지 산업전에 참가, 정부산하부처 및 관계기관들과 만남을 통해 사업 설명은 물론 합작법인 설립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도 했다.
전시 부스에 방문한 베트남 정부기관 관계자로부터 에스텍시스템의 공기청정살균기 '새니에어 V1'에 대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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