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써밋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도시정비사업 최대어 중 하나인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자로 대우건설이 선정됐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2시 임시총회를 열고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대우건설은 전체 조합원 908명 중 760명이 참석한 가운데 410명의 지지를 얻었다.
이로써 한남2구역은 '한남 써밋'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사업비 전체 책임 조달 △최저 이주비 가구당 10억원 △이주비 상환 1년 유예 △입주 2년 후 분담금 납부 등을 제시한 바 있다.
한남2구역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 11만5005㎡ 부지에 지하 6층~지상 14층, 아파트 30개 동, 총 153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