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7일 부산근현대역사관 초대 관장으로 김기용 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장(58·사진)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김기용 신임 관장은 부산 가야고, 경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2020년까지 국가기록원, 대통령실 연설기록비서관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근무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전시운영과장과 학예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내년 6월 개관 예정인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와 부산근대역사관을 통합해 전체 면적 9061㎡ 규모로 건립 중이다. 공연 행사와 현장형 교육 등 문화복합 공간으로 조성되며, 야간에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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