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요르카 이강인. /사진=뉴시스
이강인이 소속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가 비야레알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득점 포인트 없이 후반에 교체됐지만 팀은 승점을 추가하며 리그 12위를 지켰다.
마요르카는 우리시간으로 7일 오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시우타트 데 발렌시아에서 비야레알과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마요르카는 5-4-1 포지션으로 전술을 짰으며 이강인은 최전방 공격수의 왼쪽 미드필더로 총 72분간 경기를 뛰었다. 이강인은 전반 10분 팀의 공격수인 하우메 코스타에게 수비 라인을 넘는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으나 코스타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 포인트는 쌓지 못했다. 후반 10분 이강인은 상대 역습을 차단하기 위해 반칙을 하며 경고를 받기도 했다.
마요르카는 전반 32분 쿠리키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강인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7분 교체됐다. 이강인 교체 직후인 후반 28분 마요르카는 상대팀인 새뮤얼 추쿠에제가 왼발 강슛을 날린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상황을 연출했으나 실점하지는 않았다.
후반 30분 이강인과 교체 투입된 은디아예는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 발리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