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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장배 전국유소년 드론축구대회 성료... 연말까지 시범운영

국립부산과학관장배 전국유소년 드론축구대회 성료... 연말까지 시범운영
▲ 국립부산과학관장배 전국유소년 드론축구대회 경기 모습. 국립부산과학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이 지난달 29일 RC/드론체험장 개장식 및 전국 유소년 드론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올해 말까지 일반 시민 및 청소년 대상으로 드론 체험프로그램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드론축구대회 행사에는 약 1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사)대한드론축구협회(회장 노상흡)와 업무 협약식 및 드론축구 시범경기 등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드론축구팀 총 10팀이 참가했으며, 총 4개의 수상팀에게는 국립부산과학관장상, 트로피와 함께 총 210만원 상당의 상품(유소년 공인 드론축구볼)이 수여됐다.

대회 결과, 1위 팀은 ‘구미신당초GMSD(구미 신당초)’가 수상했으며, 2위 팀은 ‘신광초비학(신광초)’, 공동 3위 팀은 ‘스타트드론(포항시)’과 ‘의성나르샤(의성초)’가 수상했다.

신당초등학교 박창욱 교장(구미신당초GMSD 단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미래형 스포츠인 드론 축구를 경험하게 하고 창의력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였다.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드론 축구 관련 행사들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 나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RC/드론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체험형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동안 선보이며, 시범운영을 통해 관람객 니즈에 맞는 드론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8회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학생과 일반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메이커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실현으로 만든 창작물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2022년 헬로 메이커’를 11월 12일, 13일 양일간 야외광장 및 실내, 온라인 행사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