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지털대성 제공
[파이낸셜뉴스] 디지털대성이 3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주가 안정화,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 실현이 목적이다.
자사주 매입 규모는 30억원이다. 계약기간은 이사회 결의일인 이날부터 오는 2023년 5월 7일까지다. 계약체결 기관은 KEB하나은행이다.
디지털대성은 이러닝, 독서토론, 모의고사 등 다양한 교육영역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채드윅 국제학교는 내년 8월 개교 예정이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동남아시아 교육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해외진출을 앞둔 상황에서 지속적 성장에 대한 의지를 기업 가치에 반영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다양한 형태의 주주 친화 정책을 펼쳐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교육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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