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8일 파미셀에 대해 2024년 기준 연간 47t의 뉴크레오시드 생산이 가능해져 매출액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박송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뉴클레오시드를 이용한 의약품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임상용 시료, 상업화 원료 모두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클레오시드는 코로나19 mRNA 백신 상용화 이후 늘어나는 RNA 기반 치료제다.
파미셀은 뉴클레오시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고순도, 고효율의 대량 생산 공정이 가능하다.
난연제 등도 안정적인 매출을 내고 있다.
박 연구원은 "5G 네트워크 보드 등에 활용되는 저유전율 소재는 높은 OPM으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인쇄회로기판(PCB)에 사용되는 반응형·첨가형 난연제 역시 국내 난연섬유 제조업체에 독점 공급 중"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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