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래곤플라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 자회사 디에프체인이 ‘스페셜포스 러쉬 WEB 3.0 리그전’ 예전선을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대회는 지난 5일 필리핀 세부 대형 쇼핑몰에서 개최됐다.
스페셜포스 러쉬는 드래곤플라이 대표작인 국내 최초 온라인 1인칭 슈팅 게임(FPS) 스페셜포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P2E(Play to earn) 버전이다. 특히 필리핀 현지에선 누적 회원 2000만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국민 게임’으로 불린다.
이번 리그전은 스페셜포스 러쉬 정식 상용화에 앞서 진행한 오프라인 게임 대회다. 지역 예선전은 토너먼트 투어 형태로 진행됐으며, 중계 라이브 스트리밍도 동시 실시해 2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를 위해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10월부터 필리핀 법인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현지 PC방 등과 연계해 온·오프라인 예선전을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대회 게임에는 필리핀 내 최초로 ‘WEB 3.0’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됐다.
WEB 3.0은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차세대 인터넷 환경이다.
디에프체인은 참가자들과 함께 K-POP 커버댄스 행사, 경품 지급 및 게임 아이템 추첨 등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추후 스페셜포스 러쉬 유저들에게 다양한 콘텐츠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에프체인 관계자는 “이번 예선전을 기점으로 2차, 최종 리그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특히 최종 리그에서는 연말을 맞이한 만큼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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