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이대서울병원
8일 부산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서 오경승 병원장(오른쪽),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물생활가전 LG 틔원 미니 기증식'을 가졌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환자들의 건강한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를 병원에 기부한다.
8일 LG전자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서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기증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오경승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병원장,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이대서울병원 등 3곳에 LG 틔운 미니 총 150대를 기부한다.
LG전자는 "각 병원은 이 제품을 퇴원을 앞둔 소아 환자, 중환자 등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선물로 전달하거나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병실에 비치할 계획"이라며 "틔운 미니를 활용해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취지"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후 출시 1주년을 맞은 LG 틔운은 누구나 쉽게 실내에서 반려식물을 키울 수 있는 식물생활가전이다.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켜주기만 하면 간편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다. LG 틔운 미니는 고객들이 보다 쉽게 식물생활에 입문할 수 있도록 크기와 가격을 낮춘 제품이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환자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고, ‘새 생활을 틔우다’라는 틔운의 슬로건처럼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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