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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 대상에 ‘분황사 석탑과 세븐럭카지노’

GKL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 대상에 ‘분황사 석탑과 세븐럭카지노’
대상을 받은 ‘분황사 석탑과 세븐럭카지노’(한정훈) /사진=GKL

[파이낸셜뉴스] 그랜드코리아레저(GKL) '2022년 GKL과 함께하는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 대상에 한정훈 작가의 ‘분황사 석탑과 세븐럭카지노’가 선정됐다.

GKL이 ‘2022년 GKL과 함께 하는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 당신의 재능이 일자리가 됩니다’의 시상식을 9일 서울 여의도 캔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은 지난 2018년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체결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GKL, 한국장애인개발원)과 민간(디스에이블드)이 협업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 작가는 민간기업에 취업과 동시에 작가 플랫폼에 등록되게 된다.

지난 7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접수된 공모전에는 총 29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총 28점이 최종 수상작에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에는 한정훈 작가의 ‘분황사 석탑과 세븐럭카지노’가 선정됐다. 작가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개성 있는 색감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산 사장은 “여러분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그림 공모전이 재능있는 장애인 예술가의 등용문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으로서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GKL은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인 해나루보호작업장과 커피 원두 ‘해녹(HEANOK)’을 공동 개발 · 도입했으며, 2021년에는 (사)대한안마사협회와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서비스업종 맞춤형 안마 프로그램인 ‘헬스키퍼’를 도입한 바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