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조, 타이거JK, 지코, 죠지, 콜드, 정승환 참여
[서울=뉴시스] 최백호. 2022.11.10. (사진 = CJ ENM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최백호가 오펜 뮤직 작곡가들과 협업해 기획 앨범 '찰나(刹那)'를 발매한다.
'찰나(刹那)'(제작·유통 CJ ENM, 피앤피)는 '낭만 가객' 최백호가 지난 2021년 12월 발매한 '세상보기'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이다.
최백호의 선후배 가수·작곡가들이 힘을 합쳐 제작한 최백호 기획 앨범으로 정미조, 타이거JK, 지코, 죠지, 콜드, 정승환이 앨범에 참여했다.
앨범 '찰나(刹那)'는 청춘의 순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각자가 품고 있는 삶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나눠본다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인트로 내레이션 '찰나의 순간'과 함께 '찰나', '덧칠', '개화', '변화', '그 사람', '나를 떠나가는 것들', '책'이 수록된다.
최백호는 "일흔을 조금 넘기고 만든 이 앨범에 일곱 개의 곡과 하나의 이야기를 담아보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오펜 뮤직과 피앤피(PNP) 작곡가들이 협업하여 프로듀싱 및 전체 수록곡 작곡 및 작사에 참여했다.
최백호가 2018년부터 대멘토로 참여하고 있는 오펜 뮤직은 CJ ENM이 신인 작곡가들을 육성·발굴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앨범 '찰나(刹那)' 프로듀싱은 오펜 뮤직 1기의 헨(Hen)이 맡았다. Hen은 tvN '남자친구', '갯마을 차차차', JTBC '멜로가 체질' '나의 해방일지' 등 OST와 정승환의 '그런 사람', 박지윤의 'Moon'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하며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을 발휘해온 바 있다.
남궁종 CJ ENM 오펜사업국장은 "이번 앨범은 오펜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최백호와 오펜 및 피앤피 소속 작곡가들이 만나 협업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오펜 뮤직은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K-콘텐츠의 OST 제작에도 활발히 참여, 매해 100곡 이상의 음원을 발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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