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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램지 "고든램지 버거 맛보러 줄 선 모습 보면 뿌듯"

고든램지 "고든램지 버거 맛보러 줄 선 모습 보면 뿌듯"
유명 셰프 고든 램지 ⓒ News1 박세연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매장 밖으로 버거를 맛보기 위해 50~60m 줄을 서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다"고든 램지
스타셰프 고든램지가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버거의 성과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버거를 냉동으로 쉽게 만들 수도 있지만 고급화한 전략이 성공했다는 건 밖에 있는 줄만 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은 경쟁이 심한 시장이라며, 처음 오픈할 때 임팩트를 주고 싶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서울의 외식시장은 경쟁적이기 때문에 특별한 번(빵)을 고집하고, 버터도 최고급을 쓰고 있다"며 "프리미엄 요리를 (한국에) 가져오면 다른 브랜드보다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든 램지는 지난 1월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에 프리미엄 버거 전문점을 오픈했다. 대표 메뉴인 헬스키친 버거 가격은 3만1000원으로 일반 프렌차이즈 버거 가격의 9배, 수제버거 대비 3배 가량 비싸다. 가장 고가 메뉴인 '1966버거' 가격은 14만원에 달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