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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개막…장단콩 조각공원

파주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개막…장단콩 조각공원
파주시 11일 파주장단콩 웰빙마루 조각공원에서 ‘2022 공공미술 프로젝트‘ 개막. 사진제공=파주시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11일 탄현면 성동리에 위치한 파주장단콩 웰빙마루에서 ’웰빙마루 조각공원‘을 선보이며 ‘2022 공공미술 프로젝트‘ 개막식을 개최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공공장소에 미술작품을 설치해 예술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민 문화향유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파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파주조각가협회가 주관해 올해 6월부터 사업을 진행했다.


파주를 삶과 창작 터전으로 삼고 있는 23명 조각가가 참여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지쳐있는 시민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주고 치유의 장이 되도록 파주 웰빙마루에 미술사적 의미가 있는 조각 작품을 설치했다.

특히 전망대 광장에 설치된 빨간 우체통이 돋보이는 ’아들의 창‘ 작품은 시민이 엽서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1년 후 우편으로 발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웰빙마루 조각공원을 통해 시민이 조각이란 예술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고,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파주 장단삼백(長湍三白) 공간에서 자연과 예술을 오감으로 풍성하게 느끼고 편안함과 여유로운 휴식을 느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