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안면 부상을 딛고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격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발표한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 26명에 손흥민의 이름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 2일(한국시간) 마르세유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상대 선수의 어깨와 얼굴이 세게 충돌해 눈 주위 뼈 네 군대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지난 4일 수술을 받은 이후 회복 중인 손흥민은 앞서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출전 의지를 강하게 밝힌 바 있다.
◆2022 카타르월드컵 남자 축구대표팀 명단(26명)
△골키퍼 =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수비수 = 김민재(나폴리), 김영권(울산),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 김문환(전북), 윤종규(서울), 김태환(울산), 김진수(전북), 홍철(대구)
△미드필더 =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산둥 타이산) 백승호(전북),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서울), 송민규(전북)
△공격수 =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조규성(전북)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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