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사진)이 참여하게 돼 월드컵 분위기가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2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방탄소년단 정국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과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제축구연맹(FIFA)은 "카타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세계적인 명성의 뮤지션 6~7개 팀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개막식은 이번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이자 개막전인 카타르와 에콰도르 경기에 앞서 열린다. 정국은 2주 전 공식 인스타그램에 '까따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BTS 정국이 이날 어떤 노래를 부를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정국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6월 개별 활동을 예고한 후 멤버들 중 가장 먼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찰리 푸스와 협업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를 발표했다. 이 노래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7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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