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코퍼레이션 CI
[파이낸셜뉴스]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감성코퍼레이션이 2022년도 3·4분기 경영실적을 14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감성코퍼레이션의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23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억원, 21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3·4분기 누적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매출액 6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3억원, 6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캠핑과 등산을 즐기는 젊은층 사이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SNOW PEAK)가 인기를 끌면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78억원이다. 누적 매출액은 516억원으로 전년 대비 372% 증가했다.
이런 인기를 기반으로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매장 수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20년 47개의 유통 채널을 시작으로 2021년 90개, 올해 11월 현재 133개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F/W(가을, 겨울)을 겨냥해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상품 구성 다변화, 여성 라인 강화 등의 전략으로 4분기 실적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아웃도어와 일상의 경계를 허문 독창적인 패션스타일을 만들면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4·4분기는 아웃도어 최대 성수기인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분기 최대 매출 달성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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