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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열린의사회, 베트남서 의료봉사활동

제주항공·열린의사회, 베트남서 의료봉사활동
제주항공, 열린의사회의 자원봉사자가 지난 11일 베트남 수이깟 보건소에서 주민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열린의사회와 지난 9~14일 베트남 냐짱(나트랑) 칸호아 제주초등학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칸호아 제주초등학교는 김만덕기념사업회가 베트남 어린이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 세운 학교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제주항공 임직원과 열린의사회 소속 응급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치과, 피부과 등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약 처방, 기초보건교육 등을 진행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연속성 있는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매년 2회씩 제주항공의 취항지에서 진행하는 의료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전라남도 여수 의료봉사로 재개됐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