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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들 “세코그룹 인수후 흑자 전환 성공”

3년 6개월만에 영업익 3억, 매출액 전년比 20% 증가한 209억
회생계획인가 승인 후, 세코그룹경영 정상화 성공

좋은사람들 “세코그룹 인수후 흑자 전환 성공”

[파이낸셜뉴스] 회생절차에 따라 현재 거래 정지중인 코스닥 상장사 좋은사람들이 3년 6개월만에 흑자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작년 대비 3분기 영업이익 3억 및 매출 20% 성장한 209억원을 달성하며 3년 6개월만에 분기 흑자전환 한 것이다.

최근 제 3자배정 3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하며 세코그룹 계열사를 최대주주로 맞이한 가운데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3분기 영업이익 흑자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하지만 좋은사람들이 장밋빛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상장을 유지하려면 2020년 감사보고서에 대한 적정의견을 받아 2022년 11월 30일까지 한국거래소에 제출하여야만 하며, 적정의견을 제출하지 못할 경우 좋은사람들은 상장폐지 된다.

좋은사람들의 관계자는 “2020년 재감사는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적정의견의 감사보고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해 상장유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