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경기 남양주 덕소에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양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덕소 재정비촉진지구 도곡2구역)에 들어서는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조감도)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908가구(일반분양 48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경의중앙선 도심역 초역세권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도곡IC, 덕소삼패IC, 미사대교 등을 통해 강남권까지 이동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경의중앙선인 도심역이 인근에 있고 강릉선 KTX가 정차하는 덕소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다"고 설명했다.
덕소 재정비촉진지구는 지난 2007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9개 구역 사업이 진행 중인 곳이다.
개발 완료 시 약 8500가구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특히 하남 미사강변도시와 한강을 두고 마주 보는 입지에 있다. 남양주시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며 청약 조건 완화 및 다양한 세제 혜택 등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최용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