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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 아동학대 예방의 날 맞이 자원봉사 진행


[파이낸셜뉴스]삼일회계법인은 지난 16일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단체인 용산 드래곤즈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시 디자인거버넌스 사업과 연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19일)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삼일회계법인을 비롯한 12개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용산역 광장에 집결한 봉사자 70여명은 아동학대 예방 심벌인 ‘호야토토’가 그려진 마스크를 착용하고 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전달할 호야토토 인형, 헝겊책, 말랑이, 메시지카드가 포함된 키트 500개를 제작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아동보호팀과 10개의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쉼터 등에 전달했다. 이 밖에도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 임직원들은 세이브더칠드런 아동학대대응 정책 개선 캠페인에 동참해 아동학대 사망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와 전문적 대응을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에도 참여했다.


봉사자로 참여한 삼일회계법인 조은정 씨는 “평소 아동학대 피해 사례를 접할 때마다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이렇게 아이들을 위로할 수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만든 키트가 아이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응원의 마음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일회계법인은 2008년 회계컨설팅 업계 처음으로 공익법인 삼일미래재단을 설립하고 청소년 교육 및 관련 시설 지원, 비영리법인 회계 투명성 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2018년부터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로 청년 직무 멘토링, 쪽방촌 물품 나눔, 미리 크리스마스 등 지역 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