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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박희수, 한국말 서툰 '재미교포' 캐릭터 '신스틸러' 활약…'훈훈 비주얼'

'삼남매' 박희수, 한국말 서툰 '재미교포' 캐릭터 '신스틸러' 활약…'훈훈 비주얼'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고 있는 배우 박희수가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장미희의 재미교포 조카로 깜짝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박희수는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에서 장세란(장미희 분)의 재미교포 조카 '장재원' 역으로 분해 세란과의 영상통화 중 한국말이 서툰 재미교포 캐릭터를 열연하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삼남매가 용감하게’는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K-장녀와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다는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이날 방송에서는 미국에 거주 중인 작은 오빠에게 영상 통화를 거는 장세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란이 건 영상 통화는 작은 오빠가 아닌 조카 재원이 받았고, 한국말이 서툰 재원은 어눌한 한국말로 "아, 고모"라고 말하며, 이후엔 오직 영어만 구사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세란은 작은 오빠에게 "한국에서 고모가 전화했는데, 인사 한마디는 하게 가르쳐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한국말이 서툰 재원을 못마땅히 여기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삼남매' 박희수, 한국말 서툰 '재미교포' 캐릭터 '신스틸러' 활약…'훈훈 비주얼'
이처럼 박희수는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미국에 거주 중인 재미교포 '장재원'을 열연하며 짧은 장면 속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서툰 한국말을 자연스럽게 소화함과 동시에 영어 또한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배우앤배움EnM 대표 임채홍은 "박희수는 작품마다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연기 경험을 통해 현재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앞으로 배우 박희수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현재 박희수는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으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색을 담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통해 강렬한 모습을 선보인 만큼, 박희수의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