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시연 대기자들로 북적
'나혼렙' 가장 붐벼
18일 오후 2시경 넷마블 부스 앞에 게임 시연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줄지어 서 있다. 사진=김준혁 기자
【부산=김준혁 임수빈 기자】 개발 중인 신작 4종과 함께 지스타에 돌아온 넷마블은 PC 시연대만 160여대를 투입하면서 PC 게임 이용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중에서도 카카오웹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에 대한 인기가 유독 뜨거웠다.
지스타 2022가 개막한지 이튿날인 18일 넷마블 부스는 전날처럼 게임 시연을 기다리는 이들로 붐볐다. 넷마블은 이번 B2C관을 100평 규모의 오픈 부스로 구성했다. 특이한 점은 160여대의 시연 디바이스가 모두 PC라는 점이다. 최근 권영식 대표는 국내 사업 집중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 모든 시연대를 PC로 구성하면서 이 같은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 2022에서 개발 중인 신작 4종을 출품했다.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 △3인칭 슈팅(TPS)과 MOBA 장르를 혼합한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배틀로열 게임 '하이프스쿼드' 등이다.
현장에선 특히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에 대한 인기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넷마블 관계자는 "나혼렙에 대한 반응이 유독 좋다"고 전했다.
이 같은 반응이 현장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는 카카오웹툰의 유명 지식재사권(IP)인 '나 혼자만 레벨업'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액션 RPG다.
이날 넷마블은 현장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인플루언서 대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출품작의 신규 프로모션·티저 영상을 공개하는 등 힘을 보탰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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