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 중흥건설 사옥에서 열린 국립공원 내 지속가능한 자연생태 보전을 위한 ESG 경영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 손원균 대우건설 전무,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오른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흥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흥그룹 중흥건설, 대우건설은 국립공원공단과 지난 18일 국립공원 내 지속가능한 자연생태 보전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흥그룹은 무등산국립공원 평두메습지 생태계 건강성 강화를 위한 교육·체험시설 설치를 위해 후원금 1억 원을 지원했다.
또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 국립공원의 자연생태 보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이사는 “중흥그룹은 올해 초 대우건설을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경영으로 기업 가치를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며 “국립공원공단과 탄소중립 실현과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9월 국립공원형(形) ESG경영 추진전략을 마련한 이후 기업과 함께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그린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중흥그룹과의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ESG경영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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