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서울다운 호캉스 주제로 루시의 첫 호캉스 모습 SNS 등에 공개 예정
롯데호텔 서울이 롯데홈쇼핑의 가상인간 루시를 기용해 새로운 디지털 휴먼 콘텐츠 제작을 했다.
[파이낸셜뉴스] 롯데호텔 서울은 롯데홈쇼핑의 가상인간 ‘루시’와 디지털 휴먼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22일 롯데호텔 서울에 따르면 루시는 롯데홈쇼핑이 메타버스 사업 선도를 위해 개발한 가상 인간이다. 현재 10만명이 넘는 SNS 팔로워를 자랑할 정도의 인플루언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쇼호스트 데뷔, 영화 홍보, 신차 발표 모델 등 실제 사람 이상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미국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2조원대 규모의 가상인간 시장은 2025년에는 14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되어 약 13조원대로 예상되는 일반 인플루언서 시장 규모를 오히려 앞지를 전망이다. 롯데호텔 서울은 이 같은 가상인간의 성장에 주목하여 루시의 첫 호캉스를 콘텐츠화하는 것으로 메타버스 마케팅의 첫 단추를 꿴다.
가상과 현실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을 이번 콘텐츠는 #서울풀데이앤나잇(#SeoulfulDay andNight)를 주제로 ‘가장 서울다운 스테이’를 즐기는 롯데호텔 서울 메인타워의 액티브 데이(Active Day)와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인스파이어링 앤 릴랙싱 데이(Inspiring&Relaxing Day)의 두 가지 호텔 경험을 다룬다.
메인타워의 액티브 데이는 루시가 롯데호텔 서울이 제안한 산책로 ‘을지산책’을 거닐며 서울의 신구가 조화를 이루는 을지로의 매력을 한껏 누린다.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인스파이어링 앤 릴렉싱 데이를 통해서는 마치 갤러리처럼 롯데호텔 서울 내부에 즐비한 백태원, 한봉호, 박선기 작가 등의 작품을 즐기고 투숙객 라운지인 르살롱에서 여유로운 애프터눈티와 해피아워로 마무리하는 롯데호텔 서울 호캉스의 모범답안을 제시한다.
롯데호텔은 루시의 호캉스 영상을 12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루시는 이에 앞서 지난 9일부터 SNS를 통해 호캉스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롯데호텔 서울 마케팅 관계자는 "메타버스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루시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롯데호텔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캠페인”이라며 “향후에도 롯데호텔만의 매력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 실험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