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과열지구였던 용인 수지, 청약•대출 등 각종 규제 해제로 수요자 관심 몰려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전체 조감도
국토교통부가 이달 서울과 경기 성남(분당∙수정), 과천, 하남, 광명 등 경기 4곳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을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하면서 분양 시장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던 경기 수원, 용인 수지·기흥, 동탄2 등 9곳이 해제됐으며 청약 규제와 함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 규제 완화는 물론, 분양권 전매 제한 역시 6개월(일부 제외)로 줄어들어 수요자들의 부담이 크게 낮아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기존에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로 묶여 있던 곳은 이전에도 인기가 높았던 지역인만큼 이번 규제 해제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중에서도 용인 수지 등 신규 공급이 희소하고,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들이 주목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표적으로 DL건설이 ㈜대림과 함께 분양에 나선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를 꼽을 수 있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20층, 공동주택 6개동, 전용면적 84㎡ 총 43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는 죽전동에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돼 우수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자격이 되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또한 추첨제 물량이 전체 물량의 60%로 비교적 많은 만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중도금 대출의 경우 규제 해제 후 60%로 늘어났으며, 중도금 대출 보증도 추가적으로 가능해 세대당 2건까지 가능하다.
출퇴근 또한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수인분당선 죽전역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용인역(예정)에는 GTX-A노선이 지날 예정으로 GTX-A노선 전체 구간(동탄~삼성~운정) 개통 시 서울 삼성역을 약 2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등 서울 강남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의 청약 일정은 11월 2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화) 1순위, 30일(수)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6일(화)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19일(월)~21일(수) 3일간 진행된다.
한편,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의 주택 전시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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