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이 대세인 것은 ‘지식산업센터’도 예외가 없었다. 역세권, 수도권 등이 유리한 입지를 필두로 몸값이 높여가는 이유다. 입지적 장점으로 최적화된 동선은 각종 비용 절감과 집적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불러온다. 또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수도권 지식산업센터가 시장을 견인하는 이유다.
안양은 그런 점에서 탁월한 매력을 자랑한다. 경기도의 중심으로 서울과도 가까워 기업이 모이고 있는 것이다. 광명, 시흥 등 서울 내 주요 산업단지와도 거리상 가깝고 교통인프라가 워낙 잘되어 있어 이동도 편하다.
안양은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인 만큼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1시간 내에 가능하기 때문이다. 영등포, 가산, 부천 등 핵심산업권역과 영종, 인천항, 군포 등 핵심물류권역까지는 최대 30분, 강남, 성수, 분당 등 핵심 오피스 권역까지도 최대 1시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교통인프라 역시 훌륭한데, KTX광명역,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이 있어 전국은 사통팔달로 잇는다.
신안산선, 월교판교선, 인천지하철2호선 연장, 신도시남북철도, 광명서울고속도로 등의 신설 소식도 있어 추가적인 교통 호재도 기대된다. 다수의 광역 교통망을 이미 가지고 있는 데다가 추가적으로 교통 편의성이 증대되는 만큼 관심은 커지고 있다.
안양시의 중점 추진사업 중 하나인 ‘박달스마트밸리’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되어 있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박달스마트밸리는 박달동 일원의 탄약대대와 노후 공업시설 등 94만평 규모에 조성되는 친환경산업단지로, 안양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안양시에 따르면 최근 박달스마트밸리지원위원회 위원이 추가 위촉되기도 했다.
‘안양 에이스프롬 지식산업센터’가 안양 박달동에서 처음 만나는 복합지식산업센터라는 것을 감안하면 기대감은 충분하다.
오는 2025년 완공되는 ‘안양 에이스프롬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지상 14층 연면적 2만1334평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제조형•창고형•업무형 공장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업종의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업무시설이 배치되어 있는데 지하 4층 창고형 공장, 지하 2층~지상 8층 제조형공장, 지상 9층~지상 14층 라이브오피스(업무형공장) 등이다.
한편, ‘안양 에이스프롬 지식산업센터’는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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